김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썩은 배추, 곰팡이 무로'…'김치명장 1호' 법정으로 대한민국 김치명장 1호’였던 김순자 한성식품(한성김치) 대표가 썩은 배추와 곰팡이가 핀 무 등 불량한 식재료를 이용해 김치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식약부(부장검사 박혜영)는 김 대표와 한성식품 자회사인 효원 부사장 A씨 등 회사 관련자 8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지난 27일 기소했다. 이들은 변색한 배추와 곰팡이가 핀 무 등 불량한 재료로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24만㎏ 상당의 김치를 제조해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지난해 2월 공익신고자의 국민권익위원회 신고로 세상에 알려졌고,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해 9월 식약처가 부사장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검찰이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이후 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