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8)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탕세' 부과…비만 얼마나 줄일까(연구) 설탕세가 영국에 도입된 이후 매년 6000명 이상의 초등 6학년 여자 어린이의 비만을 예방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옥스퍼드대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국이 2018년 4월 설탕이 들어간 음료에 설탕세(청량음료 산업부담금 또는 설탕음료세)를 도입한 이후 초등 6학년 여자 어린이의 비만 사례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자 초등생과 유아학교 어린이에서는 설탕세와 비만의 연관성이 입증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2014~2020년 유아학교 연령(4~5세)에서 초등 6학년(10~11세) 사이 어린이의 비만 수준 변화를 추적했다. 연구 결과 설탕세 도입 19개월 만에 초등학교 6학년 여자 어린이의 비만 수준이 종전에 비해 8%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간 5234명의 비만을 예방하.. 마스크도 안 쓴다는데…면역력 높이는 식품 4 면역력이 화두(話頭)인 시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팬데믹(대유행병)을 지나 엔데믹(풍토병)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30일부터는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일상에서 면역력을 지키는데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외부 유해물질이 쉽게 몸 안으로 침투하는데 추운 겨울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이 때문에 코로나19를 비롯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 외부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로부터 공격받지 않으려면 면역력 자체를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지킬 수 있는 영양.. 북한 비만율, 남한보다 높다?! ◆ 북한 당국, 잇따른 비만 예방·치료 선전물 31일 북한 인민보건사이트는 평양 모란봉구역 긴마을종합진료소의 고려치료과 의사 박경숙을 조명했다. 북한 당국은 박경숙이 20여년 간 침, 뜸, 부항과 '고려 약재' 등의 전통 의학을 현대 의학과 융합해 비만 치료를 연구해왔다고 소개한다. 그는 특히 비만 환자가 갑상선 질병과 연관됐다는 학설에 기초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 합병증 유발을 예방하는 방법을 연구해왔다. 비만과 관련한 북한의 방송, 선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에는 북한 공영방송인 '조선중앙텔레비죤'을 통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비만과 과식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만화영화를 방영했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다. 최근에는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비만 치료법이나 운동.. 체중계 부작용?…영양학자가 3년간 몸무게 안잰 이유 음식이 주는 에너지를 즐기자 다이어트 방법 가운데 '매일 체중을 재라'는 권유는 정석처럼 여겨진다. 미국 영양학자 켈리 케네디(Kelly Kennedy)는 거의 3년 동안 체중을 재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체중계에 오를수록 건강을 돌보기보다 몸무게를 의식하고 집착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을 찾아오는 환자들이 몸무게에 따라 기분이 매일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목격했다. 미국 심장협회 역시 정기적인 체중 검사의 함정을 경고한다. 건강 의료 매체 '에브리데이헬스'가 이를 소개했다. 체중을 재면서 낙담하면 체중 감량에 오히려 방해를 받는다. 몸무게 수치에 집착하면 하루에도 여러 번 실망하고 좌절할 수 있다. 몸무게 때문에 식사를 거르거나 과도하게 운동하거나 심하면 살빼기 자체를 포기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다.. 전현무 "저렇게 살 수 있나" 현실판 기생충 사연에 경악…고소인 승소 현실판 '기생충' 사연에 전현무 등 출연진들이 경악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안방판사'에서는 친구 집에 빌붙어 사는 의뢰인이 등장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날 의뢰인은 피고소인이었다. 전명선씨는 2년째 친구들 집에 얹혀 산다고 전해졌다. 생활비도 전혀 내지 않은 채 장기간 거주하는 모습이 충격을 안겼다. 고소인은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여바다씨였다. 의뢰인이 수 개월째 자신의 집에 살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의뢰인의 일상을 지켜보던 MC들, 변호사들은 혀를 내둘렀다. 고소인 여바다씨는 "기생하는 사람과 집주인 관계다. 이건 명확해야 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이 친구가 집에 안 들어왔으면 좋겠다. 집을 나갔으면 한다"라면서 퇴거 및 접근 금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송중기 재혼·임신에 부모 반응, 송혜교와 결혼 때랑 달라 눈길 배우 송중기(38)가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9)와 재혼 및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송중기 부모의 반응도 화제다. 31일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 부친 송용각씨는 취재 요청에 침묵했다. 모친은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송중기 부모의 이같은 반응은 아들의 초혼 당시 적극적이었던 반응과 사뭇 달라 더욱 눈길을 끈다. 송중기 모친은 2017년 아들과 배우 송혜교(41)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한 언론과 통화에서 “좋다. 기쁘다”라며 환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친 역시 당시 한 모임에서 “아들이 곧 결혼한다. 송혜교가 아들보다 나이가 많아 아쉽기는 하지만 아들이 좋다는데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고 했다는 얘기가 전해진 바 있다. 또한 부친은 아들의 초혼 생활 당시 지인들에.. 대출 빼고 밥값 빼면 꼴랑 30만원…"뭘 더 포기해야 하나"[난방비 대란] 31일 오전 8시, 오토바이로 출근길에 오른 직장인 이모씨(27)의 귀와 볼이 빨갛게 부어올랐다. 서울 성북구 단독주택에서 선릉역에 있는 직장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50분. 영하의 칼바람에 온몸이 덜덜댔다. 이씨가 오토바이로 출근하는 이유는 매달 10만원 정도 지출되는 대중교통비를 아끼기 위해서다. 강추위를 견뎌서 아끼는 돈은 6만원 수준이지만 매달 100만원 정도를 대출금 상환에 쓰는 이씨에게는 한 푼이 소중하다. 이씨는 최근 난방비 고지서를 받아들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10만원 수준이던 난방비가 30만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이씨는 “물가가 오를 때마다 무언가를 하나씩 포기해왔다”며 “이미 생활에서 줄일 수 있는 비용은 다 줄였는데 뭘 더 포기할 수 있는지 고민이 들었다”고 말했다. 처음 포기한.. 내쫓긴 할머니에…경찰 "CCTV 보려면 300만원 들어" 회유 정황 추위를 피하려 지구대에 갔다가 쫓겨난 70대 노인 사연이 공분을 사는 가운데, 경찰이 해당 일을 문제 삼지 못하도록 회유했다는 주장이 나오며 또 논란이다. 지난해 12월 14일 0시 5분쯤 부산역에서 마지막 기차를 놓친 70대 할머니 A씨가 부산동부경찰서 소속의 한 지구대에 몸을 녹이러 갔다가 40여분 만에 쫓겨났다. 당시 부산은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졌고 A씨는 돈도 없고, 갈 곳도 없었는데 경찰은 A씨를 끌어낸 뒤 지구대 문까지 잠근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발생 며칠 뒤 A씨는 해당 지구대를 다시 찾아 당시 일을 문제 삼기 위해 경찰 측에 폐쇄회로(CC)TV 영상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 측이 모자이크 처리 비용으로 최대 300만원 정도 든다며 정보공개청구를 포기하도록 회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전 1 2 3 4 5 6 다음 목록 더보기